2008. 10. 10. 00:07

에이즈에 대한 공포는 의료인에게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전에 내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던 당시, 수술을 할때 간혹 수술장갑이 찢어지거나 바늘에 찔려 환자의 혈액에 접촉된경우 매우 찝찝하게 된다.  혹시 환자가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것이 있는지 확인과 함께 간혹 확인하는 것중의 하나는 HIV에 감염이 되어 있는지 혹은 매독에 감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의사가 수술을 할때 간염바이러스가 있는 환자의 경우 온 수술방에 간염표시를 하면서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주의를 주고 또한 장비소독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게 된다. 근데 문제는 HIV에 대한 검사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거의 대부분 잘 없다.
이런경우 에이즈 예방에 대해서 항바이러스제제를 복용해야 될지....그냥 있어도 될지...갑갑한 경우가 많았다.

당시에는 HIV검사를 왜 모든 사람에게 하지 않을까....라는 의구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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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는 수술복도 이전과는 달리 에이즈등을 예방하기 위해 피같은 액체가 통과할 수 없는 방수복을 이용한다. 또한 눈이나 입으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좌측사진처럼 헬맷같은 것을 쓰기도 한다. 일부병원에서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비뇨기과에서는 수술시 바닥에 소변등이 흐를수 있기 때문에 오른쪽 사진과 같은 발을 보호하는 장비를 갖추기도 한다.
출처 : www.safetyandmobility.com.au & www.imageofsurgery.com)

미국은 이전에는 에이즈에 고위험군에서만 에이즈 검사를 시행하도록 하였으며, HIV 검사를 시행한다는 서면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2006년에 미국 FDA에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가장 큰 차이점은 미국내 모든 의료기관에서는 방문하는 모든 13세부터 64세의 환자들에게 HIV검사를 반드시 하도록 규정하였으며, 환자의 동의도 HIV 검사에 대한 동의는 필요없이 그냥 일반적인 검사에 대한 동의(서면동의가 아닌)만 받도록 하였고, 에이즈에 대한 검사는 일반적인 혈액검사에 포함되도록 하였다. 단 환자가 HIV 검사를 언급하며 완강히 거부하는 경우에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아마도 위 방침을 정한 것은 미국내에서는 에이즈가 정말로 많은 환자들이 있고 그 수가 계속 줄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시행한 것으로 생각된다.

올초 어떤 신문기사를 보니 세계3위의 에이즈 감염자 보유국인 인도에서도 어떤 주에서는 결혼 전 HIV 검사를 의무화하도록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는데, 최근에 나온 논문을 보면 미국에서 지금 현재 모든사람에게 시행되고 있는 HIV검사에서 환자가 예측하지 못한 HIV 양성반응이 나왔을 때 환자는 예측하지 못한 결과로 인해 당황하게 되고, 절망감, 죄스러움으로 술등의 약물에 의존하면서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HIV 양성결과를 경솔하게 주위사람들에게 밝혔을 때 받게 되는 사회적인 경멸감과 함께 관계가 깨지면서 사회적인 그리고 재정적인 문제까지 겪을 수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도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마도 많은 사회적 편견등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황을 막고자 2008년도에 개정된 에이즈 예방법을 보면 근로자가 감염인이라는 이유로 법률이 정한것이외에 불이익을 주거나 차별대우를 하면 안된다고 하였다.

헌혈을 할때 하는 에이즈검사에서도 1997년 3월부터 본인에게는 감염여부를 통보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아마도 헌혈한 사람이 HIV 양성이 나왔을때 받을 불이익을 고려해서 그러지 않을 까....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점점 더 에이즈환자가 증가되고, 미국처럼 어떠한 노력을 하더라도 에이즈 환자가 줄지 않으며 사회적인 문제가 될때 미국처럼 에이즈 검사를 시행하여야 할까?

고민되는 순간이 올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안왔으면 하는 심정이긴 하다.
그러나 고민되는 순간이 오면 나 역시도 이에 대해서는 정답은 모르겠다.


참고
미국 FDA의 routine HIV test에 대한 내용:Revised recommendations for HIV test of adults, adolescents, and pregnant women in health-care settings
참고논문 : Carol L, et al. CDC recommendations for Opt-out testing and reactions to unanticipated HIV Diagnoses. ADIS Patient Care & STDs 2008;22:189-193

Posted by 두빵
2008. 10. 8. 02:13
최근에 중국을 갔다 오고 나서 온 환자들 중에 매독을 심심치 않게 본다. 물론 중국을 폄하할 의도는 없지만, 경험적으로 얻은 내 개인적인 의견은 중국에서 매독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잘 놀다 오고 나서 괜히 매독에 걸려 고생하는 분들을 간혹 봐왔다.

근데 이렇게 매독을 치료하고 나서 환자들에게 듣는 것중의 하나는 왜 피검사에서 매독이 계속 나오느냐이다. 참 어려운 질문중의 하나이다.

최근에도 보건소에서 보건증을 받기 위해 검사를 했는데, 매독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이전에 치료받았는데 계속 나온다고 하소연하는 환자가 있었다....보니 양성반응이긴 한데 역가가 매우 낮아 치료한 흔적이라고 말해주고는, 잘 다독거려주고는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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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독의 기원설중 하나는 콜럼버스가 신세계 원주민에서 옮겨왔다는 설이 있다.
             출처 : 뉴욕타임스)

매독검사는 보통 비특이매독반응검사(VDRL, RPR)로 검사를 시행후에 이것이 양성이 나오면 특이매독반응검사(FTA-ABS, TPHA)로 확진을 한다.

매독치료후에는 비특이매독반응검사의 반응정도(=역가)가 중요한데, 이것을 주기적으로 피검사로 관찰하여 어느정도 떨어지는지 확인한다. 근데 치료후에는 이 비특이매독반응검사가 음성으로 나와주면 좋긴 한데,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그 역가가 낮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양성반응이 나온다는 것이다.

문제는 비특이매독반응검사라는 VDRL이나 RPR이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건강검진의 기본검사로 되어 있고, 수술전에 하는 수술전피검사에서도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비특이매독반응검사가 양성이라면 매번 건강검진이나 수술전 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며, 이때 담당 의사가 아주 심각한(?) 얼굴로 넌지시 물어본다.

"혹시 매독진단 받지 않으셨나요?"

이때 환자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비록 계속 양성이 나와도(어떻게 보면 낙인이 찍힌 것이라고 할수도 있긴 한데...) 경우에 따라 치료가 끝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은 치료를 받은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마지막으로 비특이매독반응검사의 역가가 어떻게 되었는지 항시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 역가를 담당의사에게 알려주면 다음에 건강검진이나 수술전검사에서 양성반응이 있을때 다시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아닌지를 의사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야 환자도 추가적인 검사와 치료를 위해 고생하는 일이 좀 덜어질 것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6-12개월마다 한번씩 피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이 좋으면 언젠가는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를 기대하면서...말이다.

한가지 더.....
보통 특이매독검사(FTA-ABS, TPHA)는 한번 양성이면 평생 양성이라고 이야기들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틀린 것이다. 연구에서 보면 약 15%-25%에서는 치료후 2-3년안에 특이매독검사가 음성으로 된다. (Romanowski B, et al. Serologic response to treatment of infectious syphilis. Ann Intern Med. 1991;114:1005-1009)
Posted by 두빵
2008. 10. 5. 02:23

사실 하도 멜라민 어쩌고 저쩌고 해서, 글을 더이상 쓰기가 좀 그런데, 최근 WHO에서 멜라민에 대한 인체허용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이 있어 한번 확인하는 의미에서 내용을 정리했다.

불필요한 것은 가급적 빼고 내용을 정리해보면....

레몬이나 오렌지쥬스 혹은 부패된 우유 같은 산성의 음식들을 담아놓는 용기, 그리고 고온의 환경속의 용기에서 나올 수 있는 멜라민의 양은 매우 낮은 양으로 만일 위의 용기에서 입으로 섭취할 수 있는 양은 하루 1kg의 몸무게당 약 0.007mg의 멜라민을 섭취하게 된다고 한다. (0.007mg melamine / kg body weight / day)

멜라민은 체내에서 반감기가 3시간으로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된다.
1998년에 쥐를 대상으로 13주동안 멜라민을 먹였을때 방광결석이 생길 수 있는 가장 낮은 농도(no observed effect level, NOEL)가 63mg/kg/day였다고 한다.(OECD 1998).
또한 남자쥐에게 103주동안 225mg/kg/day(4500ppm)의 고농도 멜라민을 먹이니 방광에 암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미국의 질병관리본부(FDA)에서는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63mg/kg/day를 백배로 희석하여 약 0.63mg/kg/day의 멜라민양을 하루 허용량(tolerable daily intake,TDI)로 결정하였다.
유럽에서는 멜라민의 하루허용량을 0.5mg/kg/day로 하였는데 정확한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기준을 0.5mg/kd/day를 쓰면 몸무게가 50kg인 사람이 하루 멜라민 허용량은 25mg이다. 즉 50kg인 사람이 25ppm이 들어있는 우유를 하루에 1리터 마신다면 정확히 기준용량이 된다. 왜냐면 1ppm은 1mg/kg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한 몸무게가 5kg인 아기는 하루 허용량의 멜라민이 2.5mg이다. 이 2.5mg의 양을 하루 분유량인 750ml의 분유에 섞는다면 약 3.3ppm으로 된다. (2.5mg/0.75kg=3.3mg/kg(ppm))

자 그럼 비교를 하자면, 중국의 산루분유는 1kg당의 분유가루에 약 2500mg의 멜라민이 들어있었으므로 이분유가루로 만든 제품에는 약 350ppm이 들어있다.

그러나 이 접근법은 매우 불확실한 접근법이다.
왜냐면 멜라민의 독성은 동물의 종마다 매우 다르며, 아기에게는 어떤 특수한 감수성이 있는지 아직까지 정보가 부정확하기 때문이다. 멜라민과 시아누르산(cyanuric acid)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하다.
또한 음식을 담는 용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멜라민의 양은 정상적으로는 매우 적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러한 멜라민의 양은 위의 계산에 고려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멜라민오염식품에 대해서 가능한한 모든 식품의 멜라민에 대한 양을 조사해야만 한다.

*** 원문을 확인하려면 다음을 한번 보도록 하자.
Melamie and Cyanuric acid: toxicity, preliminary risk assessment and guidance on levels in food.

덧붙이는 글로 EUROSURVEILLANCE라는 저널을 보면 최근 멜라민에 대한 사태로 간략하게 나온 글이 있는데,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멜라민으로 생긴 결석은 단순 엑스레이(X-ray)검사에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에서 멜라민분유를 먹고 증상이 있는 아기들을 조사해보니,
요로감염으로 인한 발열증세, 소변을 볼때 설명안되는 울음, 현미경적 혹은 육안적 혈뇨, 양측 신부전으로 소변량 감소, 배뇨시 작열감, 고혈압, 부종, 등쪽 통증등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유럽 식품안전청(EFSA)은 일반적으로는 비스킷이나 밀크커피 그리고 초콜렛을 같이 먹더라도 보통은 멜라민의 하루허용량(TDI)를 초과하지는 않지만, 만일에 운이 매우 나쁜 경우 고용량의 멜라민이 들어있는 비스킷 그리고 초콜렛을 먹을때 멜라민의 하루허용량을 2-3배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다.

또한 현재 이러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강조하였다. 

같은 이유로 유럽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아이에게 이러한 위험이 높으며 신장에 대한 영향이 아직까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의심되는 식품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참고문헌 )
Coulombier D, et al. Melamine contamination of dairy products in China--public health impact on citizens of the European Union. Euro Surveill. 2008 Oct 2;13(40).

Posted by 두빵
2008. 10. 4. 00:31

2008년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가 최근 발표되었다고 한다. (이그 노벨상이라는 것은 인터넷에 찾으면 뭔말인지 하도 많이 나오므로 생략하기로 한다.) 그중 다른것은 나도 잘 모르고 기사를 통해서나 알수가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열외로 하고 의학적인 내용만 한번 언급해보고자 한다.

의학적인 내용은 두개 있었다.
첫번째로 비싼 가짜약이 값싼 가짜약보다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논문을 살펴보니 올해 JAMA라는 impact factor가 매우 높은 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인데,
82며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모두에게 미국식약청에서 새로 승인된 마약진통제라고 안내책자를 만든뒤에 2.5불하는 가짜약을 41명에게 먹이고, 다른 41명에게는 0.1불을 싸게 한 가짜약을 먹였다고 한다. 모두 손목에 전기자극을 주어 100점만점으로 통증을 환산하고, 가짜약을 먹기전보다 먹고 난 뒤에 얼마나 통증이 감소하는지 확인하였다.
결과는 2.5불하는 가짜약은 약 85.4%의 통증 감소를 보였으나, 0.1불 싼 가짜약은 61%정도의 통증감소를 보였다고 한다. 특히 통증이 강할 수록 2.5불하는 가짜약의 통증감소가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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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1에 나오는 그림이다.
          보면 가로줄의 통증정도가 심할수록 검은 점으로 이루어진 통증변화가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많은 의미를 시사하는 연구이다. 많은 연구에서 값비싼 약이 좀 값싼 복제약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위의 연구결과때문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보험적용이 되는 약보다 보험적용이 안되는 비싼약 (특히 한약)등도 일반사람들이 더 효과가 좋다고 느끼는 것들이 위의 연구결과로 설명될 수도 있다. 의학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더 비싼 제품들이 값싼 제품들보다 더 성능이 낫다는 주관적인 느낌또한 설명될 수도 있다.


두번째로는 코카콜라가 남자의 정자운동성에 영향을 미치는가인데,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언론기사를 보면 코카콜라를 먹으면 정자운동성이 떨어진다는 늬앙스를 보여주고 있고, 또한 댓글들도 콜라먹으면 그렇게 되는줄로 아는 것 같다.

이그노벨상에서 언급된 내용은 모두 코카콜라가 피임약...즉 질세정제로 사용하여 피임효과를 나타내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우선 논문을 보면 의학논문에서 유명한 NEJM이라는 저널에 실린 논문인데,
남자의 정자에 콜라 몇방울 (콜라종류는 Classic Coke, Diet Coke, New Coke, Caffeine-free Coke를 사용했다고 한다. 다른 것은 다 알겠는데...new coke는 뭘까?) 을 떨어뜨리고 나서 1분뒤에 현미경으로 정자운동성을 살펴봤는데, New Coke는 정자에 아무런 해가 없는데, Diet Coke와 Classic Coke는 정자의 운동성이 거의 없는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이와 반대의 논문도 이그노벨상에서 언급을 했는데, 여기서도 서로 다른 콜라 (Old Coke, Caffeine-free New Coke, Diet Coke와 펩시콜라를 사용하였다고 한다.)를 사용하여 transmembrane migration method로 검사해봤는데 정자와 섞은지 한시간 이내에 모든 종류의 콜라에서 모두 70%이상의 정자운동성을 보여 콜라가 정자의 운동성에 별영향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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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alfevil.wordpress.com
                 어떤 나라에서는 콜라를 먹는 것이 아니라 성관계후에 피임을 할 목적으로
                 질내부에 사용한다고 한다.)

나도 최근까지 몰랐는데, 어떤 나라에서는 성관계후에 아이를 가지지 않기 위해서 성관계후 질세정제로 코카콜라를 사용하여 임신을 방지한다고 한다. The Fugs라는 그룹이 있는데, 이 그룹의 'Virgin Fugs'이라는 앨범에 보면 'Coca Cola Douche'라는 노래가 있다고 하는데 난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지만 위의 내용이 질세정제로 코카콜라를 사용하는 내용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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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Fugs의 Virgin Fugs라는 앨범이다.
                       이 앨범에 Coca Cola Douche라는 노래가 나온다고 한다.
                       출처 : www.last.fm)

코카콜라가 임신을 방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질 내부가 콜라때문에 강산성이 되면서 정자의 운동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렇게 한번 리뷰를 해보니.....정말 재미있다.
다음에 계속 이전의 이그노벨상의 의학적인 분야 (특히 비뇨기과)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계속 하도록 하겠다...^.^

(참고문헌)
1. Rebecca L, et al. Commercial Features of Placebo and Therapeutic Efficacy.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008; 299: 1016-1017.
2.  Sharee A et al. Effect of 'Coke' on Sperm Motility.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985;313:1351.
3. C.Y. Hong, et al . The Spermicidal Potency of Coca-Cola and Pepsi-Cola. Human Toxicology 1987;6:395-396.

Posted by 두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