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에 영화배우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가 BRCA1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을 확인하고 나서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았다고 전세계적으로 굉장한 이슈가 된적이 있다. 졸리 효과가 얼마나 컸으면, 영국의 한 남자는 BRCA2 유전자 양성이었지만 전립선암 진단받지 않은 환자가 원하여 전립선절제술을 했는데 거기서 전립선암이 진짜 확인되어 BRCA 유전자에 대해서 엄청 관심이 불었었다.

 

출처 : cancer.gov

 

 

이에 발맞추어 BRCA 유전자 검사가 우리나라에서도 보험이 되는데 현재는 유방암과 남소암을 가진 여성환자에게서만 특정한 조건이 충족될때 보험적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전에 BRCA 유전자에 대한 글을 쓸때 IMPACT study가 지금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최근 그 중간결과가 나와서 소개를 한다.

이전글: 2013/05/21 - 졸리유전자(BRCA mutation)가 있으면 남성의 전립선암의 경과가 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IMPACT study는 전세계 20개국 65개 병원에서 2년간 환자를 모집했는데 약 40-69세의 2932명 환자를 대상으로 3년 이상 꾸준히 관찰하여 봤더만,

 

BRCA2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을 봤을때, 1000명당 19.4명, 12명으로 BRCA2 유전자를 가진 환자가 더 많이 전립선암이 생겼으며,

BRCA2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가 더 이른 나이에 전립선암이 발견되고 (61세 vs. 64세), 2배 가까이 더 심한 전립선암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77% vs. 40%)

 

그런데 BRCA1 돌연변이 유전자는 별 영향이 없다고 한다. 

 

 

이 IMPACT study는 아직도 진행되는 연구로 최종결과가 어떻게 더 나올지는 좀 더 지켜보는것이 좋겠다.

 

하여간 BRCA2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남성은, 없는 사람보다 더 일찍 전립선암이 발견될수 있고, 더 심하고 안좋은 전립선암이 발견될수도 있기 때문에 더 잦은 전립선암 검사를 해야 할것이라고 한다.

 

BRCA2 검사하는것은 간단하다. 혈액검사로 약 한달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는 BRCA2 검사가 여성의 유방암과 난소암을 가진 환자들중 가족력이 있던가 할때 검사가 보험이 되고, 보험이 되지 않으면 아마도 수십만원(30-60만원)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의료정책으로 봤을때 전립선암에 보험적용을 해주지는 않을것이다.

 

 

그러나 가족력에서 친척들이 전립선암이 많이 일어나는 집안이라면 비보험이라도 BRCA2 검사를 한번 해보는것도 아마 괜찮지는 않을까? 

 

 

[참고문헌 ]

Page EC, Bancroft EK, Brook MN, et al. Interim Results from the IMPACT Study: Evidence for Prostate-specific Antigen Screening in BRCA2 Mutation Carriers. Eur Urol. 2019 Sep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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