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의학상을 받은 의사는 에이즈 및 인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를 발견한 의사들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위 의사들에게 노벨상이 수여된 이유로는 위의 바이러스를 발견함으로 인해서 치료방법이 개발되었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백신까지 개발되었다.
(좌측사진 :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하여 2008년도에 노벨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독일의 하우젠박사, 출처 : 세계일보)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은 현재 2가지가 나와있는데, 첫번째로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 16과 18형 및 생식기 사마귀(곤지름)을 일으키는 HPV 6 과 11형을 포함하는 4가 백신인 미국 머크사의 가다실(Gardasil)이 있고, 최근 글라소스미스클라인사에서 HPV 16과 18형만을 포함하는 2가백신인 서바릭스(Cervarix)가 있다. 둘다 우리나라에 허가가 되어 이용할 수가 있다.
(좌측 사진이 올해 최근에 출시된 2가 백신인 서바릭스이고 우측 사진이 이전에 출시된 4가백신인 가다실.
출처 : 마이데일리 및 닥터뉴스)
최근까지의 연구결과를 보면 5년까지도 약 90%의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로 여성에게 접종되고 있는데, 보통 만 11-12세의 여성에게 처음 맞은뒤에 2개월뒤에 다시 맞고, 다시 처음맞은뒤부터 6개월뒤에 맞는 총 3회요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11-12세라고 한정한 이유는 인유두종바이러스감염이 성관계로 전염되기 때문에 성관계를 하기 전에 백신을 투여하여야 하며, 비용효과면에서도 효과가 크고, 10대에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시에 자궁경부감염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적인 생활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었더라도 어느정도 예방은 가능하지만 그효과는 아직까지 분명하지는 않다. 따라서 넓게 잡으면 약 9세에서 26세까지의 여성에게 맞을 수 있다고는 한다.
여까지는 주로 여자들에게 백신을 맞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럼 남자들은 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남자의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여자에게 전염이 되어 자궁경부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11-15세의 남자들에게서도 백신을 맞았을때 좋은 면역효과를 보였다는 보고가 있으며, 여성의 백신접종률이 낮은지역에서는 남성의 백신접종이 인유두종바이러스 전염의 예방에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로 발생할 수 있는 남자의 성기사마귀(곤지름)이나 음경및 항문암등을 예방할수도 있다.
(참고문헌 2에 나오는 인유두종바이러스 타입과 관련된 질환.
보면 암을 일으키는 것은 16, 18, 31, 33, 35, 52, 58등이 관여를 하는 것으로 나와 있고,
성기곤지름을 일으키는 것으로는 6,11, 13, 34, 44,55,73등이 관여를 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실제로 알제리, 사이프러스,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및 네덜란드, 그리인란드에서는 남성에게도 가다실을 기본접종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가다실의 허가를 받을때 9-26세의 여성뿐만 아니라 9-15세의 남성에게도 허가가 되어있다.(근데 남성에게 진짜 법적으로 허가가 되었는지는 아직 모른다.)
개인적인 사견은 남자에게는 성기곤지름도 상당히 문제가 되므로 2가 백신인 서바릭스보다는 성기곤지름의 바이러스까지 예방이 될 수 있는 4가백신의 가다실이 더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윤리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되고 있다.
이전에는 성기곤지름이나 자궁경부질환의 두려움으로 문란한 성관계를 못하는 그런 상황에서 위의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안심하고 더 문란한 성관계를 가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비용대비 효과적인 문제도 고려할 수 있다. 현재는 이에 대한 이유때문에 아직까지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글쎄.....그렇다고 예방접종을 안할 수도 없는데.....
참고문헌
1. Fisher R, et al. Huamn papillomavirus vaccine: recommendations, issues and controversies. current opinion in pediatircs 2008;20:441-445.
2. 김경효.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대한의사협회지 2008;51:144-157.
(좌측사진 :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하여 2008년도에 노벨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독일의 하우젠박사, 출처 : 세계일보)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은 현재 2가지가 나와있는데, 첫번째로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 16과 18형 및 생식기 사마귀(곤지름)을 일으키는 HPV 6 과 11형을 포함하는 4가 백신인 미국 머크사의 가다실(Gardasil)이 있고, 최근 글라소스미스클라인사에서 HPV 16과 18형만을 포함하는 2가백신인 서바릭스(Cervarix)가 있다. 둘다 우리나라에 허가가 되어 이용할 수가 있다.
(좌측 사진이 올해 최근에 출시된 2가 백신인 서바릭스이고 우측 사진이 이전에 출시된 4가백신인 가다실.
출처 : 마이데일리 및 닥터뉴스)
최근까지의 연구결과를 보면 5년까지도 약 90%의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로 여성에게 접종되고 있는데, 보통 만 11-12세의 여성에게 처음 맞은뒤에 2개월뒤에 다시 맞고, 다시 처음맞은뒤부터 6개월뒤에 맞는 총 3회요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11-12세라고 한정한 이유는 인유두종바이러스감염이 성관계로 전염되기 때문에 성관계를 하기 전에 백신을 투여하여야 하며, 비용효과면에서도 효과가 크고, 10대에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시에 자궁경부감염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적인 생활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었더라도 어느정도 예방은 가능하지만 그효과는 아직까지 분명하지는 않다. 따라서 넓게 잡으면 약 9세에서 26세까지의 여성에게 맞을 수 있다고는 한다.
여까지는 주로 여자들에게 백신을 맞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럼 남자들은 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남자의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여자에게 전염이 되어 자궁경부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11-15세의 남자들에게서도 백신을 맞았을때 좋은 면역효과를 보였다는 보고가 있으며, 여성의 백신접종률이 낮은지역에서는 남성의 백신접종이 인유두종바이러스 전염의 예방에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로 발생할 수 있는 남자의 성기사마귀(곤지름)이나 음경및 항문암등을 예방할수도 있다.
(참고문헌 2에 나오는 인유두종바이러스 타입과 관련된 질환.
보면 암을 일으키는 것은 16, 18, 31, 33, 35, 52, 58등이 관여를 하는 것으로 나와 있고,
성기곤지름을 일으키는 것으로는 6,11, 13, 34, 44,55,73등이 관여를 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실제로 알제리, 사이프러스,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및 네덜란드, 그리인란드에서는 남성에게도 가다실을 기본접종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가다실의 허가를 받을때 9-26세의 여성뿐만 아니라 9-15세의 남성에게도 허가가 되어있다.(근데 남성에게 진짜 법적으로 허가가 되었는지는 아직 모른다.)
개인적인 사견은 남자에게는 성기곤지름도 상당히 문제가 되므로 2가 백신인 서바릭스보다는 성기곤지름의 바이러스까지 예방이 될 수 있는 4가백신의 가다실이 더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윤리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되고 있다.
이전에는 성기곤지름이나 자궁경부질환의 두려움으로 문란한 성관계를 못하는 그런 상황에서 위의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안심하고 더 문란한 성관계를 가질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비용대비 효과적인 문제도 고려할 수 있다. 현재는 이에 대한 이유때문에 아직까지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글쎄.....그렇다고 예방접종을 안할 수도 없는데.....
참고문헌
1. Fisher R, et al. Huamn papillomavirus vaccine: recommendations, issues and controversies. current opinion in pediatircs 2008;20:441-445.
2. 김경효.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대한의사협회지 2008;51:144-157.